딱히 인간관계가 나쁘지도 않고 애인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여차저차 하다보니 이번 크리스마스 이브는 혼자서 보내게 되었다. 기억을 더듬어 보면 사실 나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즐거웠던 기억이 거의 없는 것 같다. 그렇다고 크리스마스 이브 따위 상관없다며 덤덤한 마음으로 버틸 수 있는 성격의 사람이 아닌 것도 사실.
어쨌든 오늘은 일찍 집에 들어가서 Low의 크리스마스 캐롤을 들으며 모처럼 산 소설책을 한 권 읽다가 성탄전야미사를 다녀올 생각.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아니 블루 크리스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