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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운 나의 집착 &#187; 밥은 잘 먹고 다니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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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꽃을 심는 마음으로 잘 먹고, 잘 놀고, 잘 사고.</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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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홍대 하카타 덴뿌라 전문점 &#8220;후쿠야&#82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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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03 Oct 2009 13:53:32 +0000</pubDate>
		<dc:creator>마코토팬더</dc:creator>
				<category><![CDATA[밥은 잘 먹고 다니니까]]></category>
		<category><![CDATA[덴뿌라]]></category>
		<category><![CDATA[하카타]]></category>
		<category><![CDATA[후쿠야]]></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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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최근에 새로 문을 연 하카타 덴뿌라 전문점, &#8220;후쿠야(ふく家)&#8221;. 일본식 튀김을 사랑하는 1인으로서 극한의 기대감 속에 찾아가 보았다. 위치는 홍대 정문앞길 미스터 도넛츠 골목 입구 즈음, 카레전문점 &#8220;あびこ(아비코)&#8221; 옆집.
주문은 가게 입구 자판기에서 티켓을 뽑아서. 카드 결제까지 직접 할 수 있는 최신식(!) 기계였다. 카드를 쓰려면 &#8220;저, 저기요.&#8221;라고 말을 건네야 해서 티켓 판매기의 존재감이 무색해지곤 하는 여기저기 가게들에게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610px"><img src="http://www.stronglysticky.com/wp-content/uploads/1/5990178500.jpg" width="600" height="400" alt="후쿠야 덴뿌라 정식" /><p class="wp-caption-text">후쿠야의 기본 메뉴인 덴뿌라 정식. 밥과 미소국이 함께 나온다.</p></div>
<p>최근에 새로 문을 연 하카타 덴뿌라 전문점, <span style="font-weight: bold;">&#8220;후쿠야(ふく家)&#8221;</span>. 일본식 튀김을 사랑하는 1인으로서 극한의 기대감 속에 찾아가 보았다. 위치는 홍대 정문앞길 미스터 도넛츠 골목 입구 즈음, 카레전문점 &#8220;あびこ(아비코)&#8221; 옆집.</p>
<p>주문은 가게 입구 자판기에서 티켓을 뽑아서. 카드 결제까지 직접 할 수 있는 최신식(!) 기계였다. 카드를 쓰려면 &#8220;저, 저기요.&#8221;라고 말을 건네야 해서 티켓 판매기의 존재감이 무색해지곤 하는 여기저기 가게들에게 권하고 싶었던.</p>
<p>우선 주문한 메뉴는 &#8220;덴뿌라 정식&#8221;. 밥과 미소시루, 김치와 오징어젓갈 같은 기본 반찬과 스테인리스 그릴을 먼저 내고, 새우, 가지, 깻잎, 돼지고기 등 7가지 종류의 덴뿌라를 튀기자마자 바로 그릴에 올려준다. 깨끗한 기름으로 정성스럽게 튀겨낸 모양새는 좋았지만, 훌륭한 튀김의 절대 조건인 재료와 튀김옷의 일체감은 약간 부족한 느낌. 튀김을 찍어먹는 특제 텐쯔유<span style="color: rgb(142, 142, 142);">(사진에서 왼쪽 끝)</span>만큼은 여타 가게에 보다 맛나다. 돼지고기 튀김을 찍어먹는 카레 소금도 나름 별미였고. 분량은 밥까지 한 사람의 한 끼 식사로 딱 적절한 정도이다.</p>
<div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610px"><img src="http://www.stronglysticky.com/wp-content/uploads/1/3031939533.jpg" width="600" height="400" alt="후쿠야 덴동" /><p class="wp-caption-text">덴뿌라 정식보다 조금 더 맛있었던 텐동. 새우튀김이 일품이었다.</p></div>
<p>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정식보다 몇 가지 덴뿌라를 토핑으로 올리고 깔끔한 덮밥 소스를 부어낸 텐동 쪽이 좀 더 나았다. 튀김에서 약간 아쉬웠던 맛을 덮밥 소스가 조금 더 채워주는 느낌.</p>
<p>앞으로 좀 더 발전된 맛을 선보이기야 하겠지만 &#8211; 그래도 약간은 덜 완성된 듯한 느낌의 메뉴와 개성없이 애매하기만 한 인테리어에 비해 가격이 썩 착하지는 않은 것 같아서<span style="color: rgb(142, 142, 142);">(덴뿌라 정식 &#8211; 7,000원)</span> 누구에게나 선뜻 추천하고 싶을 만큼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요시노야 같은 덮밥집처럼 덴뿌라를 중심으로 좀 더 다양한 튀김/덮밥 요리들을 지금보다 살짝 더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는 대중적인 가게가 되면 더 좋을 것 같다. 일단 지금은 좀 아쉽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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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태원 칠리칠리 타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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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03 Oct 2009 08:48:20 +0000</pubDate>
		<dc:creator>마코토팬더</dc:creator>
				<category><![CDATA[밥은 잘 먹고 다니니까]]></category>
		<category><![CDATA[chili chili]]></category>
		<category><![CDATA[이태원]]></category>
		<category><![CDATA[타코]]></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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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한참동안 &#8216;타코, 타코&#8217; 노래를 하다가, 기어코 다녀온 이태원의 &#8220;chili chili&#8221;. 아쉬운대로 가까운 홍대 앞 &#8220;Dos Tacos&#8221;라도 가보자며 몇 일을 벼르고 있었는데 때마침 이태원에 볼 일이 생겨 퇴근하자마자 냉큼 들렀다. 꽤 오랜만에 다시 찾았더니 1층이 한결 넓고 밝아졌더라. 조금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착한 가격. 함께 찾은 젠젠양과 치킨 타코와 비프 타코를 사이좋게 하나씩 시킨 다음, 절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http://www.stronglysticky.com/wp-content/uploads/1/8992115681.jpg" class="aligncenter" width="600" height="400" alt="이태원 칠리칠리 치킨 타코" /><br />한참동안 &#8216;타코, 타코&#8217; 노래를 하다가, 기어코 다녀온 이태원의 <span style="font-weight: bold; color: rgb(255, 118, 53);">&#8220;chili chili&#8221;</span>. 아쉬운대로 가까운 <a href="http://sungakyung.com/179" target="_blank">홍대 앞 &#8220;Dos Tacos&#8221;</a>라도 가보자며 몇 일을 벼르고 있었는데 때마침 이태원에 볼 일이 생겨 퇴근하자마자 냉큼 들렀다. 꽤 오랜만에 다시 찾았더니 1층이 한결 넓고 밝아졌더라. 조금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착한 가격. 함께 찾은 젠젠양과 치킨 타코와 비프 타코를 사이좋게 하나씩 시킨 다음, 절대 나눠먹지는 않고 각자의 타코만 냠냠 먹었다.</p>
<div style="text-align: center;"><div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310px"><img src="http://www.stronglysticky.com/wp-content/uploads/1/3586931359.jpg" width="300" height="200" alt="이태원 타코, 젠젠양" /><p class="wp-caption-text">냠냠냠, 잘도 먹네 우리 젠젠양</p></div></div>
<p>어려운 요리도 아니지만 제대로 하는 집도 찾기 힘든 타코. <span style="color: rgb(142, 142, 142);">(어줍잖은 타코를 못된 가격에 파는 가게들이 제일 싫어!)</span> 샌드위치나 파니니를 썩 좋아하지는 않지만 타코나 케밥에 대해서 만큼은 열광하는 나인지라, 집이나 회사 가까이에서 괜찮은 타코집을 찾아보기 힘든 것이 늘 아쉽다. 서대문구의 명물이 되어버린 <a href="http://ask.nate.com/qna/view.html?n=9700455" target="_blank">서소문 까페 거리</a>(;;)에 까페 따위는 그만 생기고 맛있는 타코집 하나 생기면 참 좋겠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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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ignon 홍합요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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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04 Jul 2009 18:52:44 +0000</pubDate>
		<dc:creator>마코토팬더</dc:creator>
				<category><![CDATA[밥은 잘 먹고 다니니까]]></category>
		<category><![CDATA[fab]]></category>
		<category><![CDATA[Mignon]]></category>
		<category><![CDATA[홍합요리]]></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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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유쾌한 fab님께서 즐겁고 신나는 만남을 위해 일찍감치 골라놓으셨다는 환상의 저녁코스 중 첫번째 &#8211; 벨기에 레스토랑 &#8220;Mignon&#8221;의 홍합요리. &#8220;Mignon&#8221;은 홍합요리가 맛있어 이름난 곳이라는 해설대로 다양하고 맛나보이는 홍합요리들이 그득하게 있었다. 우리는 약간 매콤한 홍합요리를 선택, 살짝 얼큰하면서도 한국 요리에는 없는 깔끔한 맛이 일품이었다. 함께 시킨 크림소스가 들어간 닭고기 스프 &#8211; fab님의 소개에 따르면 삼계탕의 크림소스 버전이었던가, 아무튼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www.stronglysticky.com/wp-content/uploads/1/4117572307.jpg" class="aligncenter" width="400" height="600" alt="Mignon의 " /></div>
<p>유쾌한 fab님께서 즐겁고 신나는 만남을 위해 일찍감치 골라놓으셨다는 환상의 저녁코스 중 첫번째 &#8211; 벨기에 레스토랑 &#8220;Mignon&#8221;의 홍합요리. &#8220;Mignon&#8221;은 홍합요리가 맛있어 이름난 곳이라는 해설대로 다양하고 맛나보이는 홍합요리들이 그득하게 있었다. 우리는 약간 매콤한 홍합요리를 선택, 살짝 얼큰하면서도 한국 요리에는 없는 깔끔한 맛이 일품이었다. 함께 시킨 크림소스가 들어간 닭고기 스프 &#8211; fab님의 소개에 따르면 삼계탕의 크림소스 버전이었던가, 아무튼 &#8211; 도 참 중독성있는 맛이었다. (사진을 찍기는 했으나 전혀 안 맛있어 보이게 나온 관계로 과감하게 생략)</p>
<p>정신없이 홍합을 까먹으면서 예전에 프랑스 여행 중 홍합요리 한 냄비를 홀로 뚝딱 비우셨었다는 fab님의 식도락담에 나도 모르게 고개를 퍼덕퍼덕 끄덕였었다. 홍대 앞 &#8220;홍가&#8221;처럼 &#8220;홍합 무한리필&#8221; 같은 서비스가 있다면 더 행복할테지만 그건 아무래도 무리겠지, 큭.</p>
<p>이태원이어서 원래 그런건지, 그 날만 유독 그랬었는지 한껏 이국적이었던 식당 분위기도 인상적. 그동안 이태원으로는 좀처럼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었는데, 귀한 친구와 다시 찾고 싶은 생각이 들었던 기분 좋은 식사였다. 조만간 꼭 한 번 다시!</p>
<p><span style="color: rgb(204, 153, 0);">20081127 | 이태원 | GRD2</span><br /><span style="color: rgb(193, 193, 193);">싸이월드 블로그 2008.12.08일자 포스트</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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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우 업진살 1등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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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30 Jun 2009 20:37:31 +0000</pubDate>
		<dc:creator>마코토팬더</dc:creator>
				<category><![CDATA[밥은 잘 먹고 다니니까]]></category>
		<category><![CDATA[어머니와 소고기]]></category>
		<category><![CDATA[업진살]]></category>
		<category><![CDATA[한우]]></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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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일요일 인천집에서 한껏 늦잠을 자고 일어나서 부엌에 나갔다가 산울림의 김창완 아저씨가 &#8216;한밤중에 목이 말라 냉장고를 열어보던&#8217; 분위기로 엄마가 나를 구워주려 꺼내놓으신 &#8220;한우 업진살&#8221;을 발견했다. &#8220;업진살&#8221;이란 대체 어떤 부위를 두고 부르는 이름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근에 무려 24,000원 48,000원이나 하는 가격에 후덜. 막상 먹어보니 아침 나절부터 고기를 굽던 기묘한 식탁에서도 감탄사가 줄줄 풀려나오더라. 같은 부위를 사간 누나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http://www.stronglysticky.com/wp-content/uploads/1/9386831583.jpg" class="aligncenter" width="600" height="400" alt="한우업진살 1+" /><br />일요일 인천집에서 한껏 늦잠을 자고 일어나서 부엌에 나갔다가 산울림의 김창완 아저씨가 &#8216;한밤중에 목이 말라 냉장고를 열어보던&#8217; 분위기로 엄마가 나를 구워주려 꺼내놓으신 &#8220;한우 업진살&#8221;을 발견했다. &#8220;업진살&#8221;이란 대체 어떤 부위를 두고 부르는 이름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근에 무려 <span style="text-decoration: line-through;">24,000원</span> <span style="font-weight: bold; color: rgb(212, 26, 1);">48,000원</span>이나 하는 가격에 후덜. 막상 먹어보니 아침 나절부터 고기를 굽던 기묘한 식탁에서도 감탄사가 줄줄 풀려나오더라. 같은 부위를 사간 누나네 부부는 서로 한 점 더 먹겠다고 다투기까지 했다고. 아무튼 모처럼 참 맛있던 쇠고기. 예전엔 아무래도 돼지고기가 더 맛있지 않나 싶었지만 나이를 먹어서인지 보들보들하게 씹히다가 스르륵 녹는 쇠고기가 더 맛있더라. 물론 &#8220;비싼 쇠고기&#8221;의 경우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겠지만.</p>
<p>그런데, 사진을 올리며 다시 보니 유통기간이 지났네. 그래도 맛있었;;</p>
<p>&nbsp;<br /><span style="color: rgb(204, 153, 0);">20081214 | 인천 연수동 | GRD2</span><br /><span style="color: rgb(193, 193, 193);">싸이월드 블로그 2008.12.15일자 포스트</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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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동 시부야 오코노미야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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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30 Jun 2009 20:32:02 +0000</pubDate>
		<dc:creator>마코토팬더</dc:creator>
				<category><![CDATA[밥은 잘 먹고 다니니까]]></category>
		<category><![CDATA[명동]]></category>
		<category><![CDATA[시부야]]></category>
		<category><![CDATA[야끼소바]]></category>
		<category><![CDATA[오코노미야끼]]></category>
		<category><![CDATA[츠루하시 후게츠]]></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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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사람들이 &#8216;오코노미야끼 가게&#8217; 하면 보통 &#8220;츠루하시 후게츠(風月)&#8221;를 많이 이야기하는 것 같다만, 나는 개인적으로 &#8220;츠루하시 후게츠&#8221;는 참 별로.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오코노미야끼 가게는 단연 홍대 주차장길의 &#8220;NO SIDE&#8221;이다. 어쩌면 내가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끼를 더 좋아하기 때문일 수도 있는데, 선호하는 취향이 간사이式 인지 히로시마式 인지를 떠나 &#8220;츠루하시 후게츠&#8221;의 맛은 이상하게 정이 가지 않는다. 
만약 &#8220;츠루하시 후게츠&#8221;에서 했던 식사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http://www.stronglysticky.com/wp-content/uploads/1/5100569741.jpg" class="aligncenter" width="600" height="400" alt="명동 시부야의 오코노미야끼" /><br />사람들이 &#8216;오코노미야끼 가게&#8217; 하면 보통 &#8220;츠루하시 후게츠(風月)&#8221;를 많이 이야기하는 것 같다만, 나는 개인적으로 &#8220;츠루하시 후게츠&#8221;는 참 별로.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오코노미야끼 가게는 단연 홍대 주차장길의 &#8220;NO SIDE&#8221;이다. 어쩌면 내가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끼를 더 좋아하기 때문일 수도 있는데, 선호하는 취향이 간사이式 인지 히로시마式 인지를 떠나 &#8220;츠루하시 후게츠&#8221;의 맛은 이상하게 정이 가지 않는다. </p>
<p>만약 &#8220;츠루하시 후게츠&#8221;에서 했던 식사가 즐거운 기억으로 남아있는데 그것이 맛 자체보다 철판에 둘러앉아 오코노미야끼를 굽는 분위기 때문이었다면 &#8220;츠루하시 후게츠&#8221;보다는 여기, 명동의 &#8220;시부야&#8221;를 추천. 분위기는 왠지 동네 치킨집 같이 우중충하고, 메뉴도 지극히 단순하지만 &#8211; 돼지/새우/오징어 베이스 재료를 고르고 거기에 토핑을 추가하는 식 &#8211; 맛 만큼은 &#8220;츠루하시 후게츠&#8221;보다 훨씬 나은 거 같다. 아쉽게도 &#8220;돈베이야끼&#8221; 같은 메뉴가 없지만 그래도 맛있는 야끼소바 쯤은 있으니 용서가 된다. &#8216;도전&#8217;에 가까운 시도였으나 평소 오코노미야끼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친구마저 만족해서 뿌듯했던 저녁. 다음에는 &#8220;몬쟈&#8221;에도 도전해봐야겠다.</p>
<p><span style="color: rgb(204, 153, 0);">20081126 | 명동 | GRD2</span><br /><span style="color: rgb(193, 193, 193);">싸이월드 블로그 2008.12.08일자 포스트</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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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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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oCo壹番室 로스까스 카레 + 크림 고로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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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30 Jun 2009 20:25:08 +0000</pubDate>
		<dc:creator>마코토팬더</dc:creator>
				<category><![CDATA[밥은 잘 먹고 다니니까]]></category>
		<category><![CDATA[심야식당]]></category>
		<category><![CDATA[카레]]></category>
		<category><![CDATA[코코이치방야]]></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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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최근 먹었던 점심메뉴 중 가장 맛났던 아이를 꼽으라면 단연 &#8216;CoCo壹番室&#8217;(코코이찌방야)의 &#8220;로스까스 카레&#8221;. 카레를 병적으로 좋아하는 까닭에 서울 시내의 이런저런 카레집을 전전긍긍하며 찾아다니던 중 발견한 궁극의 카레로다. 도쿄에 가면 요시노야와 더불어 눈에 밟히게 많은 체인이었는데, 정작 처음 맛 본 것은 국내 2호점이라는 종로점에서. 밥의 양과 매운 정도, 각종 토핑들을 골라 조합할 수 있는 메뉴가 편리하고 합리적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div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610px"><img src="http://www.stronglysticky.com/wp-content/uploads/1/5790059292.jpg" width="600" height="400" alt="코코이찌방야의 &quot;로스까스카레&quot;" /><p class="wp-caption-text">사진만 봐도 침샘이 흥건해지는 '코코이찌방야'의 &quot;로스까스카레&quot;. 크림고로케 토핑추가는 필수.</p></div><br />최근 먹었던 점심메뉴 중 가장 맛났던 아이를 꼽으라면 단연 &#8216;CoCo壹番室&#8217;(코코이찌방야)의 &#8220;로스까스 카레&#8221;. 카레를 병적으로 좋아하는 까닭에 서울 시내의 이런저런 카레집을 전전긍긍하며 찾아다니던 중 발견한 궁극의 카레로다. 도쿄에 가면 요시노야와 더불어 눈에 밟히게 많은 체인이었는데, 정작 처음 맛 본 것은 국내 2호점이라는 종로점에서. 밥의 양과 매운 정도, 각종 토핑들을 골라 조합할 수 있는 메뉴가 편리하고 합리적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토핑 메뉴는 크림 고로케. 부드럽게 살살 녹는 식감이 그동안 먹어본 그 어떤 고로케의 것과도 비길 수 없을 만큼 훌륭했다. 고등학교 급식메뉴에나 어울릴 법하게 마른 돈까스를 내어놓는 홍대 모 카레집과 달리 토핑으로 나오는 돈까스의 맛도 제법.</p>
<p>찍어온 사진이 적절치 않아 비주얼하게 소개하지는 못하지만, 이 가게, 카레 못지 않게 오무라이스들도 심히 괜찮았다. &#8216;런치의 여왕&#8217;에서나 보던 후들후들한 느낌의 계란에 쌓인 오무라이스를 현실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는게다.</p>
<p>사진을 올리는 지금, 한참 출출하던 차였는데 취식하던 순간에 대한 얄팍한 회상만으로도 침샘이 한껏 흥건해지는구나. 문득 만화 &#8220;심야식당&#8221;의 &#8216;어제의 카레&#8217; 에피소드에 있던 한 컷의 문장이&nbsp; 떠오른다.</p>
<p><img src="http://www.stronglysticky.com/wp-content/uploads/1/7189869396.jpg" class="aligncenter" width="290" height="300"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p>
<p><span style="color: rgb(142, 142, 142);">* 일본어인 &#8220;ここ壹番室&#8221;를 우리 말로 옮기면 &#8216;여기, 최고로 맛있는 집&#8217; 쯤의 뜻. 한국식으로 치자면 대략 &#8220;전국에서 두번째로 맛있는 집&#8221; 정도의 간지인 셈이다. 왠지 없어보이는 업소명이다 싶은데, 그래도 맛만큼은 확실하게 있으니 뭐, 괜찮은 듯.</span></p>
<p><span style="color: rgb(153, 153, 102);"><span style="color: rgb(204, 153, 0);">20090327 | 종로 | GRD2 </span><br /></span><span style="color: rgb(193, 193, 193);">싸이월드 블로그 2009.04.15일자 포스트</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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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대문 칼국수 골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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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01 Mar 2009 14:32:43 +0000</pubDate>
		<dc:creator>마코토팬더</dc:creator>
				<category><![CDATA[밥은 잘 먹고 다니니까]]></category>
		<category><![CDATA[남대문시장]]></category>
		<category><![CDATA[칼국수 골목]]></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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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회사 동료가 카메라를 산다고 하여 남대문까지 따라 나섰다가 칼국수 골목에 들러 점심을 먹었다. 좁다란 골목에 사람이 바글바글한 것은 여전.

어느 집이나 대충 맛은 비슷하기 때문에 까다롭게 고르지 않고 먼저 빈자리가 보이는 집에 앉았다. 보리밥을 시키자 그릇에 수북하게 야채를 담아주시던 이모.

보기만 해도 침샘이 흥건해지는 보리밥 되겠다. 혼자 먹기엔 약간 오버다 싶은 양에 가격은 4,500원. 3,500원이던 시절부터 이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http://www.stronglysticky.com/wp-content/uploads/1/cfile22.uf.1569B61549AA9716DEE112.jpg" class="aligncenter" width="600" height="400" alt="" filename="R0015499.jpg" filemime="" /><br />
회사 동료가 카메라를 산다고 하여 남대문까지 따라 나섰다가 칼국수 골목에 들러 점심을 먹었다. 좁다란 골목에 사람이 바글바글한 것은 여전.</p>
<p><img src="http://www.stronglysticky.com/wp-content/uploads/1/cfile3.uf.1169B61549AA9716DF2D6F.jpg" class="aligncenter" width="600" height="400" alt="" filename="R0015477.jpg" filemime="" /><br />
어느 집이나 대충 맛은 비슷하기 때문에 까다롭게 고르지 않고 먼저 빈자리가 보이는 집에 앉았다. 보리밥을 시키자 그릇에 수북하게 야채를 담아주시던 이모.</p>
<p><img src="http://www.stronglysticky.com/wp-content/uploads/1/cfile3.uf.1569B61549AA9716E019B7.jpg" class="aligncenter" width="600" height="400" alt="" filename="R0015483.jpg" filemime="" /><br />
보기만 해도 침샘이 흥건해지는 보리밥 되겠다. 혼자 먹기엔 약간 오버다 싶은 양에 가격은 4,500원. 3,500원이던 시절부터 이 곳을 찾았었는데 이 곳의 가격도 슬금슬금 오르고 있다.</p>
<p><img src="http://www.stronglysticky.com/wp-content/uploads/1/cfile4.uf.1169B61549AA9716E12822.jpg" class="aligncenter" width="600" height="400" alt="" filename="R0015492.jpg" filemime="" /><br />
여기 오면 나는 언제나 수제비. 시원한 멸치국물이 일품이다. 양이 제법 많아서 바닥까지 다 먹고 나면 언제나 후회. 가격은 4,000원, 역시 500원 더 올랐다.</p>
<p><img src="http://www.stronglysticky.com/wp-content/uploads/1/cfile24.uf.1269B61549AA9716E201DD.jpg" class="aligncenter" width="600" height="400" alt="" filename="R0015488.jpg" filemime="" /><br />
서비스로 주는 냉면은 여전. 어느 집에 가나 이 정도 서비스 냉면은 기본이다.</p>
<p>나이를 먹어서도 그렇고 한참 음식점의 위생 관련 보도가 많았어서인지 위생상태가 열악한 곳은 잘 안 찾게 되는데, 이곳은<br />
시장통임에도 불구하고 위생상태가 나쁘지 않은 편인 것 같다. 뭔가 꼼수를 부리기엔 너무 정신없이 돌아가는 곳인 탓이 아닐지. 좀<br />
넉넉한 인원이 느긋한 시간에 찾았다면 골목 끝 전 가게에서 전과 부침개를 사다 곁들여 먹는 것도 괜찮다. 두세 명이 점심시간처럼 붐비는<br />
시간에 가서 기본 메뉴에 서비스 냉면을 먹고 전과 부침개까지 챙겨먹기에는 양도 너무 많고 정신도 너무 없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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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천 신포 닭강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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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28 Dec 2008 23:49:40 +0000</pubDate>
		<dc:creator>마코토팬더</dc:creator>
				<category><![CDATA[밥은 잘 먹고 다니니까]]></category>
		<category><![CDATA[닭강정]]></category>
		<category><![CDATA[인천 신포동]]></category>
		<category><![CDATA[치킨]]></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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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인천에서 나고 자란 탓인가? 한참 나이를 먹을 때까지 나는 닭강정이 이토록 국지적으로만 발달한 음식인 줄은 몰랐었다. &#8216;원조 닭강정집&#8217;으로 유명하다는 인천 신포동의 그 가게도 자연스럽게 자주 드나들었었고, 굳이 신포동이 아니더라도 동네 치킨집들 모두가 닭강정으로 수준급으로 잘했기 때문에 그닥 특별한 음식이구나 느끼지 못했던 것. 하지만 미디어가 발달하고 어쩌고 하는 식으로 세상이 변하면서 보니 닭강정이 무슨 인천의 향토음식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http://www.stronglysticky.com/wp-content/uploads/1/49579ce0cb3ae98.JPG" class="aligncenter" width="600" height="400" alt="" filename="R0012935.JPG" filemime="" /><br />
인천에서 나고 자란 탓인가? 한참 나이를 먹을 때까지 나는 닭강정이 이토록 국지적으로만 발달한 음식인 줄은 몰랐었다. &#8216;원조 닭강정집&#8217;으로 유명하다는 인천 신포동의 그 가게도 자연스럽게 자주 드나들었었고, 굳이 신포동이 아니더라도 동네 치킨집들 모두가 닭강정으로 수준급으로 잘했기 때문에 그닥 특별한 음식이구나 느끼지 못했던 것. 하지만 미디어가 발달하고 어쩌고 하는 식으로 세상이 변하면서 보니 닭강정이 무슨 인천의 향토음식 마냥 &#8220;특별한 닭요리&#8221;로 유명하더라. 사실 나는 타지 사람들이 닭강정이란 음식의 존재 자체를 모르거나 닭강정에 대한 대화가 &#8216;인천 어디에 가면 유명한 집이 있다던데&#8217; 하는 식으로 흘러가는 것을 경험할 때마다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었더랬다. 아마도 이 충격은 부산 사람이 &#8216;돼지국밥&#8217;이 서울에선 절대 흔한 음식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는 경우 쯤의 감상이리라. 그래서 인지 최근에는 닭강정을 먹을 때마다 왠지 마음가짐이 한결 숙연해지는 느낌. 참으로 기묘한 마음이다;;</p>
<p>아무튼 그런 마음으로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font color="#840000">특별히</font></span> 닭강정집을 찾았더랬다 소울푸드까지는 아니지만 종종 먹어줘야 기운나는 그런 음식이니까. 제법 푸짐한 양에도 가격은 여전히 7,000원 <span style="color: rgb(142, 142, 142);">(반 마리, 2인이 배부르게 먹을 정도 &#8211; 위 사진 참고)</span> 생맥주도 있지만 함께 간 친구가 금주기간이었던 관계로&nbsp;우리는 사이다만 한 잔씩.</p>
<p>행여 닭강정 때문에 신포동을 찾고 싶어진&nbsp;사람들을 위해 몇 줄 적어보자면,<br />
우선 신포동의 닭강정집 골목에 오면 초입 즈음에 마주 보고 늘어선 닭강정집 세 개가 있는데<span style="color: rgb(142, 142, 142);"> (소상히 설명하면 긴 사연이므로 결론만 딱 잘라 말해)</span> 세 군데 모두 한 집에서 하는&nbsp;가게니깐 어딜가서 먹나 맛의 차이는 없다는 거. 그리고 또 하나, 어느 집이나 줄을 길게 늘어서 있는데 포장 손님들의 줄이 길 뿐, 홀에 들어가서 먹고 가는 줄은 그렇게 길지 않으므로 <font color="#8e8e8e">(대부분의 경우, 줄을 설 필요도 없다)</font> 꼭 집에 포장해 가고 싶은 게 아니라면 잠깐 홀에 앉아 후딱 먹고가는 게 훨씬 낫다는 거. 시원한 생맥주 한 잔과 함께라면 더 좋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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