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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운 나의 집착 &#187; 곤조없는 영화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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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꽃을 심는 마음으로 잘 먹고, 잘 놀고, 잘 사고.</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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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8220;미스 리틀 선샤인&#8221; (Little Miss Sunshin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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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8 Nov 2009 13:13:38 +0000</pubDate>
		<dc:creator>마코토팬더</dc:creator>
				<category><![CDATA[곤조없는 영화 사랑]]></category>
		<category><![CDATA[Little Miss Sunshine]]></category>
		<category><![CDATA[미로스페이스]]></category>
		<category><![CDATA[미스 리틀 선샤인]]></category>
		<category><![CDATA[영화]]></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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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무척이나 무리하면서 부랴부랴 달려가 봤던 영화 &#8220;미스 리틀 선샤인&#8221;. 앞으로도 몇몇 극장에서는 근근히 상영될 것 같았지만 모두 대낮에 하는 것인지라 현실적으로 내가 볼 수 있는 마지막 극장 상영은 미로스페이스에서 하는 16일 18:30분 상영이었다. 그 시간, 그 상영관에서 같이 볼 수 있는 사람도 찾기 어려워 약간 생뚱맞은 사람과 함께 보게 되었었는데 &#8211; 함께 봐줘서 정말 고마워요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560px"><img src="http://www.stronglysticky.com/wp-content/uploads/1/7281097322.jpg" width="550" height="367" alt="&quot;미스 리틀 선샤인&quot; 스틸" /><p class="wp-caption-text">&quot;미스 리틀 선샤인&quot;의 스틸 - 아아, 그 지긋지긋하던 미니버스.</p></div>
<p>무척이나 무리하면서 부랴부랴 달려가 봤던 영화 &#8220;미스 리틀 선샤인&#8221;. 앞으로도 몇몇 극장에서는 근근히 상영될 것 같았지만 모두 대낮에 하는 것인지라 현실적으로 내가 볼 수 있는 마지막 극장 상영은 <a href="http://www.gardenplace.co.kr/" target="_blank">미로스페이스</a>에서 하는 16일 18:30분 상영이었다. 그 시간, 그 상영관에서 같이 볼 수 있는 사람도 찾기 어려워 약간 생뚱맞은 사람과 함께 보게 되었었는데 &#8211; 함께 봐줘서 정말 고마워요 &#8211; 안타깝게도 영화는 기대에 약간 못미쳤다. 내가 이렇게 열심히 극장을 찾아가는 경우도 무척 드문데 말이지.</p>
<p>모아놓고 보니 딱 &#8220;패배자 종합선물셋트&#8221; 같은 가족의 각 캐릭터 설정도 너무 좋았고, 어디서 이런 양반들을 잘도 찾아냈구나 하며 감탄할 만큼 캐스팅도 일품이었다. 배우들 모두 연기도 좋고. 가족들이 이래저래 좌충우돌하면서 갈등이 차곡차곡 쌓여가던 이야기의 짜임새도,&nbsp; 자꾸만 피식피식 웃게 하는 재치도 돋보이더라.</p>
<p>그런데 왜 대체 결말이 요리도 빤하고 마냥 아름답기만 한지! 가족 모두 지독한 루저들인지라 세상 살면서 상실감들이 대단도 할텐데 그저 풋풋한 가족애로 풀어보자는 건 왠지 좀 재미없지 않은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박민규의 소설 &#8220;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8221;의 결말에서처럼 현실을 조롱하면서 당당히 맞서봤으면 좋았을텐데 그저 &#8216;어쨌거나 우리는 가족이 있으니까 아직까진 괜찮아&#8217; 하는 식의 위안 정도로 만족하고 갈등을 후다닥 덮어버리고 만 것 같은 느낌이었다. 왠지 김이 팍 샜다.</p>
<div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560px"><img src="http://www.stronglysticky.com/wp-content/uploads/1/3474847255.jpg" width="550" height="270" alt="아들 드웨인의 유쾌한 필담들" /><p class="wp-caption-text">영화 포스터로 쓰인 아들 드웨인의 유쾌한 필담들.</p></div>
<p>그렇다고 이 영화가 후진 영화란 뜻은 절대 아니다. 보는 내내 꾸준히 킥킥거리며 웃을 거리들을 던져주던 유쾌한 영화였다. 특히 너무 좋았던 이 영화만의 매력은 너무나도 사랑스럽던 가족들의 캐릭터들이었다. 각기 하는 짓들마다 어찌나 유쾌하고 귀엽던지, 흐흐. 그 중에서도 묵언 수행을 하던 아들, 드웨인이 수첩에 슥슥 적어 던지던 필담들은 나올 때마다 너무 재기발랄해서 막 자지러졌다. 아아, 차라리 영화 전부가 그저 그런 영화이고 말았으면 그다지 실망도 안했을텐데 아아, 결말이, 결말이 너무 아쉬운게다.<br /><br/ >요즘은 이상하게도 평범한 결론의 영화들을 보면 무조건 실망하는 거 같다. 결론이 없던지, 아니면 홀딱 뒤집히면서 끝나던지 해야 만족하는 것 같다. 내가 뭐 감성의 폭이 깊거나 영화 보는 눈이 그렇게 높은 사람도 아닌데 말이지. 김택수는 이런 나의 감상에 대해 &#8220;욕구불만&#8221; 탓이라고 하더라. 사실 난 별로 욕구불만인 게 없는데 그렇게 말하니 그런 것 같기도 하고.</p>
<p>어쨌든, 이 영화에 대한 나의 별점은 <font color="#ff7635">★★★★☆</font><font color="#8e8e8e"> (5점 만점에 빠진 </font><font color="#ff7635">☆</font><font color="#8e8e8e"> 하나는 너무 맥 빠졌던 결말 때문.)</font></p>
<p><span style="color: rgb(153, 153, 102);">* 옛 블로그에서 잊었던 감상평을 찾아 옮김. 원본 작성일은 아아, 오래도 되었네. 2007/01/18 02:57</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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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8220;TOKYO!&#82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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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3 Oct 2009 00:22:17 +0000</pubDate>
		<dc:creator>마코토팬더</dc:creator>
				<category><![CDATA[곤조없는 영화 사랑]]></category>
		<category><![CDATA[TOKYO!]]></category>
		<category><![CDATA[레오 까락스]]></category>
		<category><![CDATA[미셸 공드리]]></category>
		<category><![CDATA[봉준호]]></category>
		<category><![CDATA[아오이 유우]]></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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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기대를 한 보따리 지고 가서 보았던 영화 &#8220;TOKYO!&#8221; ★★★☆
지인의 코멘트와 씨네21 20자평 등을 통해 전해 들었던대로 였다. 다닥다닥 제일 먼저 정리되던&#160; 레오 까락스 &#62; 봉준호 &#62;&#62;&#62; 미셸 공드리 쯤의 감상. 콘테스트 심사하듯 순위를 매겨보라고 묶은 옴니버스 영화는 아니지만 당초부터 이 영화에 기대했던 지점이 그렇다 보니 필연적으로 요거부터 따져보게 되더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 편 중 다시 보고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http://www.stronglysticky.com/wp-content/uploads/1/4248684161.jpg" class="aligncenter" width="600" height="400"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br />기대를 한 보따리 지고 가서 보았던 영화 &#8220;TOKYO!&#8221; <span style="color: rgb(255, 118, 53);">★★★☆</span></p>
<p>지인의 코멘트와 씨네21 20자평 등을 통해 전해 들었던대로 였다. 다닥다닥 제일 먼저 정리되던&nbsp; <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 color: rgb(153, 153, 102);">레오 까락스 &gt; 봉준호 &gt;&gt;&gt; 미셸 공드리</span> 쯤의 감상. 콘테스트 심사하듯 순위를 매겨보라고 묶은 옴니버스 영화는 아니지만 당초부터 이 영화에 기대했던 지점이 그렇다 보니 필연적으로 요거부터 따져보게 되더라.</p>
<p>그럼에도 불구하고 세 편 중 다시 보고 싶은 에피소드는 봉준호의 &#8220;흔들리는 도쿄&#8221; 뿐. 봉준호 감독에 대한 나의 편애 때문일까, 아오이 유우 때문일까. 어쨌거나 따뜻하고 유쾌하게 기분 좋았던 봉준호 감독의 일탈.</p>
<p><span style="color: rgb(193, 193, 193);">싸이월드 블로그 2008.11.07일자 포스트</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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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8220;구구는 고양이다.&#82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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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3 Oct 2009 00:13:51 +0000</pubDate>
		<dc:creator>마코토팬더</dc:creator>
				<category><![CDATA[곤조없는 영화 사랑]]></category>
		<category><![CDATA[Megadeth]]></category>
		<category><![CDATA[구구는 고양이다]]></category>
		<category><![CDATA[마티 프리드먼]]></category>
		<category><![CDATA[이누도 잇신]]></category>
		<category><![CDATA[코이즈미 쿄코]]></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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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이누도 잇신의 따뜻한 성장영화, &#8220;구구는 고양이다.&#8221; ★★★★
이 영화의 주된 이야기는 고양이 이야기가 아니라 나이도 제법, 사회적으로도 탄탄한 발치에 올라있지만 어딘가 쓸쓸하고 고독한 듯 살아왔던 독신 여성의 성장통. 그녀의 삶에 차례로 생을 기댄 두 마리의 고양이와 그녀의 관계를 통해 우리네 삶이 내재하고 있는 죽음과 고독이라던가, 새삼스러울 수는 있어도 인생 어느 지점에서 누구나 의례히 되돌아보며 성찰하게 될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http://www.stronglysticky.com/wp-content/uploads/1/7727289329.jpg" class="aligncenter" width="600" height="402"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br />이누도 잇신의 따뜻한 성장영화, <span style="font-weight: bold;">&#8220;구구는 고양이다.&#8221;</span> <span style="color: rgb(255, 118, 53);">★★★★</span></p>
<p>이 영화의 주된 이야기는 고양이 이야기가 아니라 나이도 제법, 사회적으로도 탄탄한 발치에 올라있지만 어딘가 쓸쓸하고 고독한 듯 살아왔던 독신 여성의 성장통. 그녀의 삶에 차례로 생을 기댄 두 마리의 고양이와 그녀의 관계를 통해 우리네 삶이 내재하고 있는 죽음과 고독이라던가, 새삼스러울 수는 있어도 인생 어느 지점에서 누구나 의례히 되돌아보며 성찰하게 될 법한 정도의 고민들을 담담하게 담아 낸 정서가 좋았다. 나 어쩌면 그동안 30대 중반을 훌쩍 넘긴 미혼의 독신 남녀들을 마냥 풋풋한 마음으로만 바라보지 못했던 것 같은데 이 영화를 본 후에 그들의 삶을 은근히 응원하고 싶어지기도.</p>
<p>영화의 주연을 맡았던 코이즈미 쿄코, 낯선 듯하면서도 또 낯익기도 해 누군가 했더니 얼마 전 봤던 &#8220;텐텐&#8221;의 그 분이셨다. 그리고 씨네 21을 읽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 &#8211; 영화 내내 약간 어이없으면서도 귀여웠던 배역, 마티 프리드먼은 또 누구신가 했더니 왕년의 헤비메탈 그룹 Megadeth의 전 기타리스트셨다고. 이 귀여운 양반이 그 험한 음악을 하셨던 분이라니. 이래저래 뒤져보다가 찾은 그의 라이브 동영상을 아니 첨부할 수 없고나.</p>
<div style="text-align: left;"><object width="425" height="344"><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v/7zbY2xdDAko&amp;color1=0xb1b1b1&amp;color2=0xcfcfcf&amp;hl=ko&amp;feature=player_embedded&amp;fs=1"></param><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param><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param><embed src="http://www.youtube.com/v/7zbY2xdDAko&amp;color1=0xb1b1b1&amp;color2=0xcfcfcf&amp;hl=ko&amp;feature=player_embedded&amp;fs=1"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fullscreen="true" allowScriptAccess="always" width="425" height="344"></embed></object></div>
<p><span style="color: rgb(193, 193, 193);">싸이월드 블로그 2008.11.14일자 포스트</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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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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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8220;불꽃처럼 나비처럼&#82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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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2 Oct 2009 04:00:33 +0000</pubDate>
		<dc:creator>마코토팬더</dc:creator>
				<category><![CDATA[곤조없는 영화 사랑]]></category>
		<category><![CDATA[김용균]]></category>
		<category><![CDATA[불꽃처럼 나비처럼]]></category>
		<category><![CDATA[수애]]></category>
		<category><![CDATA[조승우]]></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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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재미있게 보았지만, 어땠냐는 질문에는 고개를 먼저 가우뚱하게 하는 영화였다. 마치 김밥천국에서 모처럼 맛있는 김치찌개를 먹었는데 딱히 맛있다고 말하기에 망설여지는 그런 느낌.
원작이 야설록의 무협인만큼 과장되게 번쩍거리는 액션씬이라던가 캐릭터들의 역동적인 감정기복, 약간 유치하다 싶은 스토리 같은 건 일단 접어두더라도 이래저래 아쉬운 생각이 들더라. 김용균 감독은 욕심이 너무 많았다. 음식솜씨 좋은 엄마들의 비밀 레시피에 다시다와 미원이 살짝 숨어있듯이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http://www.stronglysticky.com/wp-content/uploads/1/9448563617.jpg" class="aligncenter" width="600" height="400" alt="불꽃처럼 나비처럼 스틸 - 무명 (조승우)" /><br /><img src="http://www.stronglysticky.com/wp-content/uploads/1/6350473589.jpg" class="aligncenter" width="600" height="400" alt="불꽃처럼 나비처럼 스틸 - 민자영 (수애)" /><br />재미있게 보았지만, 어땠냐는 질문에는 고개를 먼저 가우뚱하게 하는 영화였다. 마치 김밥천국에서 모처럼 맛있는 김치찌개를 먹었는데 딱히 맛있다고 말하기에 망설여지는 그런 느낌.</p>
<p>원작이 야설록의 무협인만큼 과장되게 번쩍거리는 액션씬이라던가 캐릭터들의 역동적인 감정기복, 약간 유치하다 싶은 스토리 같은 건 일단 접어두더라도 이래저래 아쉬운 생각이 들더라. 김용균 감독은 욕심이 너무 많았다. 음식솜씨 좋은 엄마들의 비밀 레시피에 다시다와 미원이 살짝 숨어있듯이 상업영화에도 나름의 양념들이 있을텐데, 이 영화는 그런 양념을 많이 넣어 애매한 맛이 된 느낌이었다.</p>
<p>그나마 영화를 살린 건 역시나 조승우와 수애의 연기. 특히나 단아하게 아름다운 수애의 미색은 중전의 용포에도 가리지 않고 더 반짝 빛나더라. 조분조분하면서도 힘있는 목소리도 너무 잘 어울렸고.</p>
<p>나의 감상평은 대략 <span style="color: rgb(255, 153, 0);">★★☆</span> 쯤. 그나마 이만큼도 어쩌면 거의 수애 때문.</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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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8220;10억&#82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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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1 Aug 2009 17:58:35 +0000</pubDate>
		<dc:creator>마코토팬더</dc:creator>
				<category><![CDATA[곤조없는 영화 사랑]]></category>
		<category><![CDATA[10억]]></category>
		<category><![CDATA[박해일]]></category>
		<category><![CDATA[박희순]]></category>
		<category><![CDATA[신민아]]></category>
		<category><![CDATA[정유미]]></category>
		<category><![CDATA[조민호 감독]]></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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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아주 약간의 스포일러 있습니다.휴가 중 아무 생각없이 틀어놓았던 TV의 영화 정보 프로그램에서 보고 꽂혀 갑작스레 보게 된 영화 &#8220;10억&#8221;.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봐줄 만한 스릴러였다. 이색적인 소재에 괜찮은 연기력의 배우도 다수 출연했고 호주의 자연경관도 아름답고 하다보니 일단 보는 재미가 그럭저럭 괜찮았다. 덮어놓고 힘있게 이야기를 끌고가는 대담무쌍의 연출도 인상적이었고. 하지만 리얼 서바이벌 쇼를 소재로 9명의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http://www.stronglysticky.com/wp-content/uploads/1/1589820968.jpg" class="aligncenter" width="600" height="400" alt="영화 &quot;10억&quot; " /><br /><font style="color: rgb(212, 26, 1); font-size: 11px;">* 아주 약간의 스포일러 있습니다.<br /></font><br />휴가 중 아무 생각없이 틀어놓았던 TV의 영화 정보 프로그램에서 보고 꽂혀 갑작스레 보게 된 영화 &#8220;10억&#8221;.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봐줄 만한 스릴러였다. 이색적인 소재에 괜찮은 연기력의 배우도 다수 출연했고 호주의 자연경관도 아름답고 하다보니 일단 보는 재미가 그럭저럭 괜찮았다. 덮어놓고 힘있게 이야기를 끌고가는 대담무쌍의 연출도 인상적이었고. 하지만 리얼 서바이벌 쇼를 소재로 9명의 캐릭터(존재감이 약했던 카메라 기사는 제외)를 무려 호주까지나 데려가서 이야기를 펼친 스케일에 비하면 아쉬운 점이 더 많았다.</p>
<p>영화를 보는 내내 가장 아쉬웠던 점은 리얼리티의 결핍. 영화 초반부에 참가자들에게 제시되는 게임의 내용이 김빠지게 유치했고, 각 캐릭터들이 부자연스럽게 과장되게 그려진데다가, 한 명 한 명 죽어나가는 과정에서 극한의 상황에 내몰리게 된 참가자들의 감정 연출도 다소 엉성해 리얼리티가 뚝뚝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이야기의 중심에 선 장PD(박희순 분)의 캐릭터는 말투부터 표정 하나하나까지 부담스럽기 그지 없어 광기로 변질된 그의 복수심에 좀처럼 감정이입을 할 수가 없었다.</p>
<p>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를 무척 흥미진진하게 즐길 수 있었던 이유는 이야기의 끝에 짠, 하고 밝혀지는 충격적인 결말 때문. 다소 진부한 구석도 없지 않지만, 전형적인 스릴러적 구조에서 맛볼 수 있는 긴장감은 괜찮은 편이었다. 뭐 여기에 대해서도 다른 감독이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식의 잡념을 떨쳐버릴 수는 없지만, 흐흐.</p>
<p>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아쉬운 부분이 많았던 영화. 이 영화에 대한 나의 별점은 대충 <span style="color: rgb(255, 118, 53);">★★★</span>☆쯤 되겠다. 아쉬운 게 많다보니 누구에게든 보라고 선뜻 권하지는 못하겠는데 내가 낸 영화비가 전혀 아깝지는 않다, 정도의 느낌이랄까. 3개에서 덧붙인 별 반 개는 발군의 연기를 선보인 박해일, 신민아와 정유미 때문. 특히나 고시생 안경의 어리버리 정유미 &#8211; 처참한 최후가 안습이지만, 그래도 죽기 전까지 너무 귀여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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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라마, &#8220;어텐션 플리즈&#8221; (アテンションプリ－ズ, 200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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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7 Jul 2009 06:33:01 +0000</pubDate>
		<dc:creator>마코토팬더</dc:creator>
				<category><![CDATA[곤조없는 영화 사랑]]></category>
		<category><![CDATA[アテンションプリ－ズ]]></category>
		<category><![CDATA[니시키도 료]]></category>
		<category><![CDATA[마야 미키]]></category>
		<category><![CDATA[어텐션 플리즈]]></category>
		<category><![CDATA[우에토 아야]]></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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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이제 당신은 캐빈 어텐던트의 계란이 된거니까요. &#8211; 아직 계란인건가요?비행기가 어떻게 하늘을 날 수 있는지 알아? 무리라고 생각하지 않는 인간이 있었기 때문이야. 이렇게 커다란 쇳덩이에 사람을 태우고 하늘을 날려고 했었다니.
&#8220;키사라기&#8221;의 감독, &#8216;사토 유이치&#8217;의 전작들을 뒤지다가 보게 된 드라마 &#8220;어텐션 플리즈&#8221;. 2006년에 방영되었던 드라마로 &#8216;캐빈 어텐던트&#8217; (CA, Cabin Attendent)라고 부르는 항공승무원을 꿈꾸는 일본항공(JAL) 훈련생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http://www.stronglysticky.com/wp-content/uploads/1/4088855433.jpg" class="aligncenter" width="600" height="338" alt="어텐션플리즈" /><br />
<blockquote>이제 당신은 캐빈 어텐던트의 계란이 된거니까요. &#8211; 아직 계란인건가요?<br />비행기가 어떻게 하늘을 날 수 있는지 알아? 무리라고 생각하지 않는 인간이 있었기 때문이야. 이렇게 커다란 쇳덩이에 사람을 태우고 하늘을 날려고 했었다니.</p></blockquote>
<p><a href="http://www.stronglysticky.com/111" target="_blank">&#8220;키사라기&#8221;</a>의 감독, &#8216;사토 유이치&#8217;의 전작들을 뒤지다가 보게 된 드라마 <span style="font-weight: bold;">&#8220;어텐션 플리즈&#8221;</span>. 2006년에 방영되었던 드라마로 &#8216;캐빈 어텐던트&#8217; (CA, Cabin Attendent)라고 부르는 항공승무원을 꿈꾸는 일본항공(JAL) 훈련생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성장물이다. 주인공이 짝사랑하는 남자가 실없이 흘린 말 한마디에 동하여 지나치게 분발한 나머지 어리버리 캐빈 어텐던트 훈련에 입문하게 된 후, 혹독한 훈련과정을 거치며 번뇌와 방황을 반복하다가 끝내 캐빈 어텐던트로 뿐만 아니라 한 사람의 여성으로서 당당히 설 수 있게 된다는 식의 이야기.</p>
<p>주인공 미사키 요코는 천방지축에 자신의 일을 좀처럼 진지하게 생각할 줄 모르는 성품이지만, 자신의 노력과 주변의 격려에 힘입어 잠재되어 있던 열정과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인간으로, 전문직을 소재로 한 트렌디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주인공 캐릭터이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동경하는 대상인 캐빈 어텐던트의 직업 특성상 주인공의 직업적인 성장이 여성으로서의 인간적인 성장과 그대로 오버랩되어 느낄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이 독특하게 느껴졌다. 특히 주인공 미사키 요코와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그녀를 엄하게 지도하는 미사미 교관과의 관계에서 생기는 에피소드들이 꽤 풋풋.</p>
<p>주인공 미사키 요코를 연기한 <a href="http://movie.naver.com/movie/bi/pi/basic.nhn?code=46624" target="_blank">우에토 아야(上戸彩)</a>의 깜찍한 연기와 미사미 교관을 연기한 <a href="http://movie.naver.com/movie/bi/pi/basic.nhn?code=76427" target="_blank">마야 미키(真矢みき)</a>의 캐스팅이 참 마음에 들었다. 나카하라 쇼타 군을 맡은 <a href="http://movie.naver.com/movie/bi/pi/basic.nhn?code=107401" target="_blank">니시키도 료(錦戸亮)</a>는 &#8220;라스트 프렌즈&#8221;에서 본 음울한 이미지가 여전히 남아있어 이 드라마에서는 꽤 풋풋한 청년을 연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비호감이었다.</p>
<p>일본 드라마 특유의 오버스러운 소란함을 싫어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누구에게나 추천. 엉뚱한 주인공의 성장 드라마에 적절한 러브러브 스토리, 밝고 귀여운 친구들의 에피소드까지 함께 섞여 코믹하게 전개되는 모양새가 &#8220;노다메 칸타빌레&#8221;와도 많이 닮아있는데, 실제로 노다메만큼 재미있기도 하다. 일본에서는 방영 당시 그야말로 &#8216;대히트&#8217;였다고 하는데, 그 위세 덕인지 2007년과 2008년에 스페셜도 두 편이나 나와있더라는.(하와이편, 호주 시드니편). 스페셜도 서둘러 찾아봐야겠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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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im Jamusch, &#8220;Coffee and Cigarette&#82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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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30 Jun 2009 21:12:30 +0000</pubDate>
		<dc:creator>마코토팬더</dc:creator>
				<category><![CDATA[곤조없는 영화 사랑]]></category>
		<category><![CDATA[Coffee and Cigarette]]></category>
		<category><![CDATA[Iggy Pop]]></category>
		<category><![CDATA[Jim Jamusch]]></category>
		<category><![CDATA[곰다방]]></category>
		<category><![CDATA[커피와 담배]]></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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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담배와 커피에 대한 11가지 에피소드를 묶은 Jim Jamusch 감독의 영화 &#8220;Coffee and Cigarette&#8221;, 이들 이야기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에피소드는 Iggy Pop이 나오는 &#8220;Somewhere In California&#8221;다. 담배를 끊겠다고 선언한 첫 날, 친구 k의 이야기 때문에 문득 다시 떠올린 이 Scene, 보다보니 거칠고 무딘 &#8220;곰다방&#8221;의 커피와 그 커피맛에 참 잘 어울리던 담배 연기가 문득 그리워진다.
싸이월드 블로그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http://www.stronglysticky.com/wp-content/uploads/1/4061028914.jpg" class="aligncenter" width="600" height="330"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br /><img src="http://www.stronglysticky.com/wp-content/uploads/1/6608819251.jpg" class="aligncenter" width="600" height="330"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br /><img src="http://www.stronglysticky.com/wp-content/uploads/1/4072518802.jpg" class="aligncenter" width="600" height="330"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br /><img src="http://www.stronglysticky.com/wp-content/uploads/1/4809029241.jpg" class="aligncenter" width="600" height="330"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br /><img src="http://www.stronglysticky.com/wp-content/uploads/1/7014076713.jpg" class="aligncenter" width="600" height="330"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br /><img src="http://www.stronglysticky.com/wp-content/uploads/1/2708310346.jpg" class="aligncenter" width="600" height="330"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br /><img src="http://www.stronglysticky.com/wp-content/uploads/1/6990913521.jpg" class="aligncenter" width="600" height="330"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br /><img src="http://www.stronglysticky.com/wp-content/uploads/1/9527051205.jpg" class="aligncenter" width="600" height="330"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br /><img src="http://www.stronglysticky.com/wp-content/uploads/1/7494229212.jpg" class="aligncenter" width="600" height="330"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br /><img src="http://www.stronglysticky.com/wp-content/uploads/1/7584759001.jpg" class="aligncenter" width="600" height="330"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br /><img src="http://www.stronglysticky.com/wp-content/uploads/1/2069368202.jpg" class="aligncenter" width="600" height="330"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br /><img src="http://www.stronglysticky.com/wp-content/uploads/1/4872806832.jpg" class="aligncenter" width="600" height="330"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br />담배와 커피에 대한 11가지 에피소드를 묶은 Jim Jamusch 감독의 영화 <span style="font-weight: bold;">&#8220;Coffee and Cigarette&#8221;</span>, 이들 이야기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에피소드는 Iggy Pop이 나오는 &#8220;Somewhere In California&#8221;다. 담배를 끊겠다고 선언한 첫 날, 친구 k의 이야기 때문에 문득 다시 떠올린 이 Scene, 보다보니 거칠고 무딘 &#8220;곰다방&#8221;의 커피와 그 커피맛에 참 잘 어울리던 담배 연기가 문득 그리워진다.</p>
<p><span style="color: rgb(193, 193, 193);">싸이월드 블로그 2008.09.11일자 포스트</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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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8220;키사라기&#8221; (キサラギ, 200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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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0 Jun 2009 18:38:21 +0000</pubDate>
		<dc:creator>마코토팬더</dc:creator>
				<category><![CDATA[곤조없는 영화 사랑]]></category>
		<category><![CDATA[사토 유이치]]></category>
		<category><![CDATA[오구리 슌]]></category>
		<category><![CDATA[카가와 테루유키]]></category>
		<category><![CDATA[키사라기]]></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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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키사라기 미키에 대한 모든 자료를 읽어본 제 생각이니 틀림없습니다.자, 봐라. 오다 유지 탐정의 추리는 계속 된다고.네가 죽인거냐?어떻게 그런 것까지 아는거지? 당신 뭐하는 자야? 말해봐.
소녀 아이돌 &#8216;키사라기 미키&#8217;의 자살 1주기를 추모하는 팬모임에서 차근차근 밝혀지는 죽음의 진실. 모임의 시작은 그저 아이돌 스타를 좋아하는 오덕들의 만남에 지나지 않았지만, 참가자 한 명 한 명의 정체가 밝혀지고, 그들 각자의 이야기가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610px"><img src="http://www.stronglysticky.com/wp-content/uploads/1/7029569605.jpg" width="600" height="330" alt="키사라기 스틸컷" /><p class="wp-caption-text">영화 초반은 그저 지독한 오덕들의 찌질한 파티가 시작되는 정도의 분위기였다. 하지만.</p></div>
<p></p>
<blockquote><p>키사라기 미키에 대한 모든 자료를 읽어본 제 생각이니 틀림없습니다.<br />자, 봐라. 오다 유지 탐정의 추리는 계속 된다고.<br />네가 죽인거냐?<br />어떻게 그런 것까지 아는거지? 당신 뭐하는 자야? 말해봐.</p></blockquote>
<p>소녀 아이돌 &#8216;키사라기 미키&#8217;의 자살 1주기를 추모하는 팬모임에서 차근차근 밝혀지는 죽음의 진실. 모임의 시작은 그저 아이돌 스타를 좋아하는 오덕들의 만남에 지나지 않았지만, 참가자 한 명 한 명의 정체가 밝혀지고, 그들 각자의 이야기가 다른 사람 이야기의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서, 그녀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도 서서히 풀려나간다. 코믹한 전개 속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풀리는 미스테리 구조가 매력적.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5명의 캐릭터가 좌충우돌 난동을 부리는데도 어느 하나 튀거나 묻히지 않은 채 그저 마키짱을 사랑하는 풋풋한 아저씨들 무리로 적절하게 잘 묶어낸 연출력도 칭찬하고 싶다.</p>
<p>사건의 전말이 밝혀낸 후, 오오이소 롱비치에서 노래하는 키사라기 미키짱의 비디오를 보며 다섯 남자가 함께 춤을 추는 엔딩씬은 살짝 감동적이기까지. 이런 감상에 100% 싱크되어 풋풋한 기분에 빠지게 되는 걸 보면 나도 은근 오덕의 기질을 타고난 듯 싶다.</p>
<div style="text-align: center;"><object width="560" height="340"><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v/fNN4CjyJhy0&amp;hl=ko&amp;fs=1&amp;"></param><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param><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param><embed src="http://www.youtube.com/v/fNN4CjyJhy0&amp;hl=ko&amp;fs=1&amp;"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width="560" height="340"></embed></object>
<div style="color: rgb(153, 153, 102); font-size: 11px; padding-top: 8px;">감동의 엔딩씬. 혼자 보고 있었다면 아마 나도 저들과 함께 춤추며 풋풋한 감상에 젖어들었을 것 같다.</div>
</div>
<p></p>
<p>이 영화에 관련된 포스팅들을 보다보면 역시나 오구리 슌에 대한 이야기가 많던데<span style="color: rgb(193, 193, 193);">(오구리 슌 때문에 기대하고 봤는데 별로였다던가 하는 식의 사연. 사실 이 영화에서 오구리 슌은 정말 별로다.)</span>, 이 영화에서 가장 빛나는 배우는 역시나&nbsp; <a href="http://movie.naver.com/movie/bi/pi/basic.nhn?code=2821" target="_blank">카가와 테루유키</a>. 봉준호 감독의 &#8220;흔들리는 도쿄&#8221;와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8220;도쿄 소나타&#8221;에서 나온 그를 무척 좋아했었는데, &#8216;딸기소녀&#8217;로 등장하는 이 영화의 캐릭터를 보고는 완전 사랑하게 되었다. </p>
<p><div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610px"><img src="http://www.stronglysticky.com/wp-content/uploads/1/1222128732.jpg" width="600" height="165" alt="키사라기 스틸컷" /><p class="wp-caption-text">&quot;딸기소녀&quot; 카가와 테루유키. 아아, 너무 귀엽다. ㅠ_ㅠ</p></div>
<p>이 영화에 대한 나의 별점은 <span style="color: rgb(255, 153, 0);">★★★★</span> 쯤. 내가 별점에 워낙 후한 탓도 있지만, 이 영화는 내가 좋아하는 류의 공식에 정확히 부합하는 영화였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오는 도중, 여운을 남기려는 듯 어설프게 끼워넣은 장면이 영 마음에 안들어 별 반 개쯤을 넣을까 뺄까 한참동안 고민. 일본식 코메디가 섞인 가벼운 미스테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 오구리 슌이 나오니까 봐야겠다 싶은 사람들에게는 절대 추천하고 싶지 않다.</p>
<p>사토 유이치 감독에 대한 기사들을 찾다보니 바로 어제, 그의 신작인 &#8220;수호천사(守護天使)&#8221;가 일본에서 개봉된 것 같다. 한국의 극장에서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기대된다.<span style="color: rgb(142, 142, 142);"> (영화 &#8220;수호천사&#8221;를 소개하는 <a href="http://bunkamura.tistory.com/entry/%EC%88%98%ED%98%B8%EC%B2%9C%EC%82%AC%E5%AE%88%E8%AD%B7%E5%A4%A9%E4%BD%BF-2009" target="_blank">민경욱님의 블로그</a>.</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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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8220;용의자 X의 헌신&#8221; (容疑者Xの獻身, 200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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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2 Apr 2009 18:02:03 +0000</pubDate>
		<dc:creator>마코토팬더</dc:creator>
				<category><![CDATA[곤조없는 영화 사랑]]></category>
		<category><![CDATA[영화]]></category>
		<category><![CDATA[용의자 X의 헌신]]></category>
		<category><![CDATA[히가시노 게이고]]></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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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8220;아무도 못 푸는 문제를 만드는 것과 그 문제를 푸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어려울까?&#8221;
&#8220;기하 문제인 것 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함수 문제라던가.&#8221;
&#8220;그 문제를 풀어도 아무도 행복해지지 않아.&#8221;

모처럼 재미있게 본 미스테리물이었다. 나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원작을 읽고 봤었지만, 소설을 미리 읽은 사람에게나 그렇지 않았을 사람에게나 재미있을법한 영화. 어찌보면 원작의 문장 하나하나를 그대로 영화로 옮겨적은 느낌의 영화였는데,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http://www.stronglysticky.com/wp-content/uploads/1/cfile24.uf.1312340C49E220A2BE7958.jpg" class="aligncenter" width="600" height="399" alt="" filename="E1282-21.jpg" filemime="image/jpeg" /></p>
<blockquote style="color: rgb(142, 142, 142);"><p>&#8220;아무도 못 푸는 문제를 만드는 것과 그 문제를 푸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어려울까?&#8221;<br />
&#8220;기하 문제인 것 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함수 문제라던가.&#8221;<br />
&#8220;그 문제를 풀어도 아무도 행복해지지 않아.&#8221;</p></blockquote>
<p>
모처럼 재미있게 본 미스테리물이었다. 나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원작을 읽고 봤었지만, 소설을 미리 읽은 사람에게나 그렇지 않았을 사람에게나 재미있을법한 영화. 어찌보면 원작의 문장 하나하나를 그대로 영화로 옮겨적은 느낌의 영화였는데, 영화만의 만듦새가 꽤 괜찮아 애써 영화와 견주어 보며 예민하게 굴 필요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다. 캐스팅도 참 괜찮았는데, 특히 이시가미 역을 맡은 <a title="[http://movie.naver.com/movie/bi/pi/basic.nhn?code=2443]로 이동합니다." target="_blank" href="http://movie.naver.com/movie/bi/pi/basic.nhn?code=2443">츠츠미 신이치</a>의 캐릭터가 원작을 읽으면서 느꼈던 이미지 그대로였어서 한껏 영화에 더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8220;런치의 여왕&#8221;에서 어벙한 첫째 형으로 나오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 유카와 교수 역의 <a title="[http://movie.naver.com/movie/bi/pi/basic.nhn?code=140353]로 이동합니다." target="_blank" href="http://movie.naver.com/movie/bi/pi/basic.nhn?code=140353">후쿠야마 마사하루</a>는 낯선 얼굴이었는데, 찾다보니 &#8220;용의자 X의 헌신&#8221;과 더불어 천재 물리학자 &#8216;유카와 마나부&#8217; 교수가 활약하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시리즈물 중 하나인 &#8220;탐정 갈릴레오&#8221;의 TV 시리즈에서도 유카와 교수 역을 맡았던 양반인 것 같다. (우츠미 역으로 출연한 <a title="[http://movie.naver.com/movie/bi/pi/basic.nhn?code=2801]로 이동합니다." target="_blank" href="http://movie.naver.com/movie/bi/pi/basic.nhn?code=2801">시바사키 코우</a>도 함께)</p>
<p>극장을 나서며 영화를 함께 본 젠젠양에게 &#8216;영화로 옮겨놓아서인지 소설보다 좀 더 애절하고 로맨틱한 느낌이다&#8217; 라는 감상을 이야기했었는데, 젠젠양은 그건 내가 소설에 대해서 완전히 잘못 기억하고 있는 거라며 살짝 발끈했다. 소설도 완전 절절했다며. 내 기억에는 스토리 속 인물들의 감정을 꽤나 건조한 느낌의 문체로 그려 왠지 더 애틋한 기분이었던 것 같은데, 내가 정말 잘못 기억하고 있는 것이려나. 주말 즈음에 모처럼 책을 다시 한 번 꺼내 읽어 보아야 겠다.</p>
<p>이 영화에 대한 나의 별점은 <span style="color: rgb(255, 153, 0);">★★★☆</span> 쯤. 더 줄까 말까 잠시 고민하다가 뺀 별점 반 개는 영화 전반에 걸쳐 유카와 교수의 간지를 위해 애쓴 구석들에 대한 괜한 심통 때문. 여러모로 이해는 가지만 마음에는 안드니깐.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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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陽だまりの詩 (양지의 시, 2005)</title>
		<link>http://www.stronglysticky.com/posts/165</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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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7 Apr 2009 17:29:20 +0000</pubDate>
		<dc:creator>마코토팬더</dc:creator>
				<category><![CDATA[곤조없는 영화 사랑]]></category>
		<category><![CDATA[zoo]]></category>
		<category><![CDATA[애니메이션]]></category>
		<category><![CDATA[양지의 시]]></category>
		<category><![CDATA[오츠이치]]></category>
		<category><![CDATA[옴니버스]]></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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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0;커피는 알고 있지만 만드는 법은 모릅니다.&#8221;
&#8220;너는 죽음이란 걸 배웠으면 해.&#8221;
&#8220;살아있는 것은 언젠가 반드시 활동이 정지된다.&#8221;
&#8220;나는 이 아이가 의외로 좋았습니다.&#8221; &#8220;그것이 죽음이다.&#8221;

오츠이치의 단편 소설 &#8220;ZOO&#8221;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엮은 동명의 옴니버스 작품 &#60;ZOO&#62;(2005) 중 &#8220;陽だまりの詩&#8221; (양지의 시). 차여사님의 me2DAY에서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벌써 몇 번을 다시 보고 있다. 어둡지만 따뜻하게 전해지는 메시지가 좋다. 원작의 다른 단편들과 그것들의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object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502" height="399" align="middle" classid="clsid:d27cdb6e-ae6d-11cf-96b8-444553540000" codebase="http://fpdownload.macromedia.com/pub/shockwave/cabs/flash/swflash.cab#version=8,0,0,0"><param name="movie" value="http://flvs.daum.net/flvPlayer.swf?vid=hmD68mFzx24$" /><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 /><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 /><param name="bgcolor" value="#000000" /><embed src="http://flvs.daum.net/flvPlayer.swf?vid=hmD68mFzx24$" width="502" height="399" allowScriptAccess="always"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FullScreen="true" bgcolor="#000000" ></embed></object></p>
<blockquote style="color: rgb(142, 142, 142);"><p>&#8220;커피는 알고 있지만 만드는 법은 모릅니다.&#8221;<br />
&#8220;너는 죽음이란 걸 배웠으면 해.&#8221;<br />
&#8220;살아있는 것은 언젠가 반드시 활동이 정지된다.&#8221;<br />
&#8220;나는 이 아이가 의외로 좋았습니다.&#8221; &#8220;그것이 죽음이다.&#8221;</p></blockquote>
<p>
<a title="[http://www.yes24.com/24/goods/2633215]로 이동합니다." target="_blank" href="http://www.yes24.com/24/goods/2633215">오츠이치의 단편 소설 &#8220;ZOO&#8221;</a>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엮은 동명의 옴니버스 작품 &lt;ZOO&gt;(2005) 중 &#8220;陽だまりの詩&#8221; (양지의 시). <a title="[http://me2day.net/padma/2009/04/07#03:02:34]로 이동합니다." target="_blank" href="http://me2day.net/padma/2009/04/07#03:02:34">차여사님의 me2DAY</a>에서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벌써 몇 번을 다시 보고 있다. 어둡지만 따뜻하게 전해지는 메시지가 좋다. 원작의 다른 단편들과 그것들의 애니메이션들도 보고 싶다.</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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