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본가가 연수동으로 이사온 지 13년만에 인테리어 공사를 했다. 덕분에 이런저런 살림살이들을 잔뜩 버렸는데, 오늘 버린 것들 중 그냥 버리기에 왠지 가슴이 짠해지는 아이템들이 몇 개 있었다.
그 중 단연 으뜸은 이 냄비. 33년 전 시집 올 때 엄마가 사온 거란다. 당시 우리집은 수도국산에 살았었는데, 그 수도국산의 그릇가게에서 2,500원에 사가지고 왔던 거라고. 그동안 할머니가 깨를 볶을 [...]
인천 본가가 연수동으로 이사온 지 13년만에 인테리어 공사를 했다. 덕분에 이런저런 살림살이들을 잔뜩 버렸는데, 오늘 버린 것들 중 그냥 버리기에 왠지 가슴이 짠해지는 아이템들이 몇 개 있었다.
그 중 단연 으뜸은 이 냄비. 33년 전 시집 올 때 엄마가 사온 거란다. 당시 우리집은 수도국산에 살았었는데, 그 수도국산의 그릇가게에서 2,500원에 사가지고 왔던 거라고. 그동안 할머니가 깨를 볶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