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xmlns:content="http://purl.org/rss/1.0/modules/content/"
	xmlns:wfw="http://wellformedweb.org/CommentAPI/"
	xmlns:dc="http://purl.org/dc/elements/1.1/"
	xmlns:atom="http://www.w3.org/2005/Atom"
	xmlns:sy="http://purl.org/rss/1.0/modules/syndication/"
	xmlns:slash="http://purl.org/rss/1.0/modules/slash/"
	>

<channel>
	<title>아름다운 나의 집착 &#187; 영화</title>
	<atom:link href="http://www.stronglysticky.com/posts/tag/%ec%98%81%ed%99%94/feed" rel="self" type="application/rss+xml" />
	<link>http://www.stronglysticky.com</link>
	<description>꽃을 심는 마음으로 잘 먹고, 잘 놀고, 잘 사고.</description>
	<lastBuildDate>Wed, 09 Jun 2010 08:35:46 +0000</lastBuildDate>
	<generator>http://wordpress.org/?v=2.9.2</generator>
	<language>en</language>
	<sy:updatePeriod>hourly</sy:updatePeriod>
	<sy:updateFrequency>1</sy:updateFrequency>
			<item>
		<title>영화, &#8220;미스 리틀 선샤인&#8221; (Little Miss Sunshine)</title>
		<link>http://www.stronglysticky.com/posts/238</link>
		<comments>http://www.stronglysticky.com/posts/238#comments</comments>
		<pubDate>Wed, 18 Nov 2009 13:13:38 +0000</pubDate>
		<dc:creator>마코토팬더</dc:creator>
				<category><![CDATA[곤조없는 영화 사랑]]></category>
		<category><![CDATA[Little Miss Sunshine]]></category>
		<category><![CDATA[미로스페이스]]></category>
		<category><![CDATA[미스 리틀 선샤인]]></category>
		<category><![CDATA[영화]]></category>

		<guid isPermaLink="false">http://www.stronglysticky.com/posts/238</guid>
		<description><![CDATA[무척이나 무리하면서 부랴부랴 달려가 봤던 영화 &#8220;미스 리틀 선샤인&#8221;. 앞으로도 몇몇 극장에서는 근근히 상영될 것 같았지만 모두 대낮에 하는 것인지라 현실적으로 내가 볼 수 있는 마지막 극장 상영은 미로스페이스에서 하는 16일 18:30분 상영이었다. 그 시간, 그 상영관에서 같이 볼 수 있는 사람도 찾기 어려워 약간 생뚱맞은 사람과 함께 보게 되었었는데 &#8211; 함께 봐줘서 정말 고마워요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560px"><img src="http://www.stronglysticky.com/wp-content/uploads/1/7281097322.jpg" width="550" height="367" alt="&quot;미스 리틀 선샤인&quot; 스틸" /><p class="wp-caption-text">&quot;미스 리틀 선샤인&quot;의 스틸 - 아아, 그 지긋지긋하던 미니버스.</p></div>
<p>무척이나 무리하면서 부랴부랴 달려가 봤던 영화 &#8220;미스 리틀 선샤인&#8221;. 앞으로도 몇몇 극장에서는 근근히 상영될 것 같았지만 모두 대낮에 하는 것인지라 현실적으로 내가 볼 수 있는 마지막 극장 상영은 <a href="http://www.gardenplace.co.kr/" target="_blank">미로스페이스</a>에서 하는 16일 18:30분 상영이었다. 그 시간, 그 상영관에서 같이 볼 수 있는 사람도 찾기 어려워 약간 생뚱맞은 사람과 함께 보게 되었었는데 &#8211; 함께 봐줘서 정말 고마워요 &#8211; 안타깝게도 영화는 기대에 약간 못미쳤다. 내가 이렇게 열심히 극장을 찾아가는 경우도 무척 드문데 말이지.</p>
<p>모아놓고 보니 딱 &#8220;패배자 종합선물셋트&#8221; 같은 가족의 각 캐릭터 설정도 너무 좋았고, 어디서 이런 양반들을 잘도 찾아냈구나 하며 감탄할 만큼 캐스팅도 일품이었다. 배우들 모두 연기도 좋고. 가족들이 이래저래 좌충우돌하면서 갈등이 차곡차곡 쌓여가던 이야기의 짜임새도,&nbsp; 자꾸만 피식피식 웃게 하는 재치도 돋보이더라.</p>
<p>그런데 왜 대체 결말이 요리도 빤하고 마냥 아름답기만 한지! 가족 모두 지독한 루저들인지라 세상 살면서 상실감들이 대단도 할텐데 그저 풋풋한 가족애로 풀어보자는 건 왠지 좀 재미없지 않은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박민규의 소설 &#8220;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8221;의 결말에서처럼 현실을 조롱하면서 당당히 맞서봤으면 좋았을텐데 그저 &#8216;어쨌거나 우리는 가족이 있으니까 아직까진 괜찮아&#8217; 하는 식의 위안 정도로 만족하고 갈등을 후다닥 덮어버리고 만 것 같은 느낌이었다. 왠지 김이 팍 샜다.</p>
<div class="wp-caption aligncenter" style="width: 560px"><img src="http://www.stronglysticky.com/wp-content/uploads/1/3474847255.jpg" width="550" height="270" alt="아들 드웨인의 유쾌한 필담들" /><p class="wp-caption-text">영화 포스터로 쓰인 아들 드웨인의 유쾌한 필담들.</p></div>
<p>그렇다고 이 영화가 후진 영화란 뜻은 절대 아니다. 보는 내내 꾸준히 킥킥거리며 웃을 거리들을 던져주던 유쾌한 영화였다. 특히 너무 좋았던 이 영화만의 매력은 너무나도 사랑스럽던 가족들의 캐릭터들이었다. 각기 하는 짓들마다 어찌나 유쾌하고 귀엽던지, 흐흐. 그 중에서도 묵언 수행을 하던 아들, 드웨인이 수첩에 슥슥 적어 던지던 필담들은 나올 때마다 너무 재기발랄해서 막 자지러졌다. 아아, 차라리 영화 전부가 그저 그런 영화이고 말았으면 그다지 실망도 안했을텐데 아아, 결말이, 결말이 너무 아쉬운게다.<br /><br/ >요즘은 이상하게도 평범한 결론의 영화들을 보면 무조건 실망하는 거 같다. 결론이 없던지, 아니면 홀딱 뒤집히면서 끝나던지 해야 만족하는 것 같다. 내가 뭐 감성의 폭이 깊거나 영화 보는 눈이 그렇게 높은 사람도 아닌데 말이지. 김택수는 이런 나의 감상에 대해 &#8220;욕구불만&#8221; 탓이라고 하더라. 사실 난 별로 욕구불만인 게 없는데 그렇게 말하니 그런 것 같기도 하고.</p>
<p>어쨌든, 이 영화에 대한 나의 별점은 <font color="#ff7635">★★★★☆</font><font color="#8e8e8e"> (5점 만점에 빠진 </font><font color="#ff7635">☆</font><font color="#8e8e8e"> 하나는 너무 맥 빠졌던 결말 때문.)</font></p>
<p><span style="color: rgb(153, 153, 102);">* 옛 블로그에서 잊었던 감상평을 찾아 옮김. 원본 작성일은 아아, 오래도 되었네. 2007/01/18 02:57</span></p>
]]></content:encoded>
			<wfw:commentRss>http://www.stronglysticky.com/posts/238/feed</wfw:commentRss>
		<slash:comments>0</slash:comments>
		</item>
		<item>
		<title>영화 &#8220;용의자 X의 헌신&#8221; (容疑者Xの獻身, 2008)</title>
		<link>http://www.stronglysticky.com/posts/166</link>
		<comments>http://www.stronglysticky.com/posts/166#comments</comments>
		<pubDate>Sun, 12 Apr 2009 18:02:03 +0000</pubDate>
		<dc:creator>마코토팬더</dc:creator>
				<category><![CDATA[곤조없는 영화 사랑]]></category>
		<category><![CDATA[영화]]></category>
		<category><![CDATA[용의자 X의 헌신]]></category>
		<category><![CDATA[히가시노 게이고]]></category>

		<guid isPermaLink="false">http://www.stronglysticky.com/posts/166</guid>
		<description><![CDATA[
&#8220;아무도 못 푸는 문제를 만드는 것과 그 문제를 푸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어려울까?&#8221;
&#8220;기하 문제인 것 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함수 문제라던가.&#8221;
&#8220;그 문제를 풀어도 아무도 행복해지지 않아.&#8221;

모처럼 재미있게 본 미스테리물이었다. 나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원작을 읽고 봤었지만, 소설을 미리 읽은 사람에게나 그렇지 않았을 사람에게나 재미있을법한 영화. 어찌보면 원작의 문장 하나하나를 그대로 영화로 옮겨적은 느낌의 영화였는데,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img src="http://www.stronglysticky.com/wp-content/uploads/1/cfile24.uf.1312340C49E220A2BE7958.jpg" class="aligncenter" width="600" height="399" alt="" filename="E1282-21.jpg" filemime="image/jpeg" /></p>
<blockquote style="color: rgb(142, 142, 142);"><p>&#8220;아무도 못 푸는 문제를 만드는 것과 그 문제를 푸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어려울까?&#8221;<br />
&#8220;기하 문제인 것 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함수 문제라던가.&#8221;<br />
&#8220;그 문제를 풀어도 아무도 행복해지지 않아.&#8221;</p></blockquote>
<p>
모처럼 재미있게 본 미스테리물이었다. 나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원작을 읽고 봤었지만, 소설을 미리 읽은 사람에게나 그렇지 않았을 사람에게나 재미있을법한 영화. 어찌보면 원작의 문장 하나하나를 그대로 영화로 옮겨적은 느낌의 영화였는데, 영화만의 만듦새가 꽤 괜찮아 애써 영화와 견주어 보며 예민하게 굴 필요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다. 캐스팅도 참 괜찮았는데, 특히 이시가미 역을 맡은 <a title="[http://movie.naver.com/movie/bi/pi/basic.nhn?code=2443]로 이동합니다." target="_blank" href="http://movie.naver.com/movie/bi/pi/basic.nhn?code=2443">츠츠미 신이치</a>의 캐릭터가 원작을 읽으면서 느꼈던 이미지 그대로였어서 한껏 영화에 더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8220;런치의 여왕&#8221;에서 어벙한 첫째 형으로 나오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 유카와 교수 역의 <a title="[http://movie.naver.com/movie/bi/pi/basic.nhn?code=140353]로 이동합니다." target="_blank" href="http://movie.naver.com/movie/bi/pi/basic.nhn?code=140353">후쿠야마 마사하루</a>는 낯선 얼굴이었는데, 찾다보니 &#8220;용의자 X의 헌신&#8221;과 더불어 천재 물리학자 &#8216;유카와 마나부&#8217; 교수가 활약하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시리즈물 중 하나인 &#8220;탐정 갈릴레오&#8221;의 TV 시리즈에서도 유카와 교수 역을 맡았던 양반인 것 같다. (우츠미 역으로 출연한 <a title="[http://movie.naver.com/movie/bi/pi/basic.nhn?code=2801]로 이동합니다." target="_blank" href="http://movie.naver.com/movie/bi/pi/basic.nhn?code=2801">시바사키 코우</a>도 함께)</p>
<p>극장을 나서며 영화를 함께 본 젠젠양에게 &#8216;영화로 옮겨놓아서인지 소설보다 좀 더 애절하고 로맨틱한 느낌이다&#8217; 라는 감상을 이야기했었는데, 젠젠양은 그건 내가 소설에 대해서 완전히 잘못 기억하고 있는 거라며 살짝 발끈했다. 소설도 완전 절절했다며. 내 기억에는 스토리 속 인물들의 감정을 꽤나 건조한 느낌의 문체로 그려 왠지 더 애틋한 기분이었던 것 같은데, 내가 정말 잘못 기억하고 있는 것이려나. 주말 즈음에 모처럼 책을 다시 한 번 꺼내 읽어 보아야 겠다.</p>
<p>이 영화에 대한 나의 별점은 <span style="color: rgb(255, 153, 0);">★★★☆</span> 쯤. 더 줄까 말까 잠시 고민하다가 뺀 별점 반 개는 영화 전반에 걸쳐 유카와 교수의 간지를 위해 애쓴 구석들에 대한 괜한 심통 때문. 여러모로 이해는 가지만 마음에는 안드니깐. </p>
]]></content:encoded>
			<wfw:commentRss>http://www.stronglysticky.com/posts/166/feed</wfw:commentRss>
		<slash:comments>3</slash:comments>
		</item>
		<item>
		<title>영화, &#8220;혐오스러운 마츠코의 일생&#8221;</title>
		<link>http://www.stronglysticky.com/posts/34</link>
		<comments>http://www.stronglysticky.com/posts/34#comments</comments>
		<pubDate>Fri, 02 Feb 2007 18:58:23 +0000</pubDate>
		<dc:creator>마코토팬더</dc:creator>
				<category><![CDATA[곤조없는 영화 사랑]]></category>
		<category><![CDATA[나카시마 테츠야]]></category>
		<category><![CDATA[불량공주 모모코]]></category>
		<category><![CDATA[영화]]></category>
		<category><![CDATA[혐오스러운 마츠코의 일생]]></category>

		<guid isPermaLink="false">http://www.stronglysticky.com/posts/34</guid>
		<description><![CDATA[여기저기서 괜찮다는 이야기는 들었었지만 그렇게까지 기대는 안했던 탓에 의외로 더 재미있게 본 것 같은 영화, &#8220;혐오스러운 마츠코의 일생&#8221;. 키취적인 냄새 풀풀나는 영상도 너무 좋았고, 음악도 좋았고, 영화 구석구석 위트 넘치는 요소들도 가득해 보고 즐기는 재미가 솔솔했지만, 영화가 그리는 주인공 마츠코의 일생 자체는 그야말로 지독하게 슬프고 우울해서 보는 내내 참 묘한 기분이었다.
&#8220;맞아도, 살해당해도, 외톨이가 되는 것보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div class="wp-caption alignleft" style="width: 210px"><img src="http://www.stronglysticky.com/wp-content/uploads/1/7628533381.jpeg" width="200" height="284" alt="혐오스로운 마츠코의 일생 포스터" /><p class="wp-caption-text">혐오스로운 마츠코의 일생 포스터</p></div>여기저기서 괜찮다는 이야기는 들었었지만 그렇게까지 기대는 안했던 탓에 의외로 더 재미있게 본 것 같은 영화, <strong><font color="#008000">&#8220;혐오스러운 마츠코의 일생&#8221;</font></strong>. 키취적인 냄새 풀풀나는 영상도 너무 좋았고, 음악도 좋았고, 영화 구석구석 위트 넘치는 요소들도 가득해 보고 즐기는 재미가 솔솔했지만, 영화가 그리는 주인공 마츠코의 일생 자체는 그야말로 지독하게 슬프고 우울해서 보는 내내 참 묘한 기분이었다.</p>
<p>&#8220;맞아도, 살해당해도, 외톨이가 되는 것보다 나아&#8221;라고 말하던 마츠코의 대사가 머리 속에서 계속 맴도는데 왠지 나도 결국은 (마츠코만큼 극단적인 인생은 아니지만서도) 외톨이가 되고 싶지 않아 나름의 행복으로 자위하며 지내고 있는 건 아닌지, 꿈많던 내 인생도 대체 언제부터 왜 이만큼 틀어져 버렸는지, 앞으로 내 인생은 당췌 어떻게 될려고 지금 이러는지 등등 사는 것에 대한 여러가지 고민들로 머리 속이 참으로 복잡해지기도 했고.</p>
<p>영화를 다 보고 정말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었었는데 막상 정리해 보려니 이상하게 글로는 써지진 않네. 역시나 내 인생도 변변치 않으니깐. 모처럼 사는 것에 대해 여러가지로 생각하게 되는구나.</p>
<p>이 영화를 건네줬던 김택수가 이 영화의 감독, 나카시마 테츠야의 전작 &#8220;불량공주 모모코&#8221;도 꼭 보라고 권했다. 아무래도 김택수는 &#8220;불량공주 모모코&#8221;가 더 마음에 드나보다. 예전에 나도 볼까 싶어 받아뒀다가 날려버렸는데. 내일은 이 영화나 다시 한 번 찾아 봐야겠다.</p>
<p>어쨌든 영화의 별점은, <font color="#ff7635">★★★★★</font></p>
]]></content:encoded>
			<wfw:commentRss>http://www.stronglysticky.com/posts/34/feed</wfw:commentRss>
		<slash:comments>8</slash:comments>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