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황색눈물” 속에는 스물네살의 내가 있었다.
모던한 록커다워 보이려면 체크남방이나 예쁘게 워싱된 라운드티, 노멀한 스트레이트 진(리바이스의 506라인같은), 여기에 navy색의 캔버스화 쯤은 신어줘야 완성이라고 생각했던 나. 발모양이 예쁘지 않아 캔버스화를 신을 수 없었던 것이 바닥을 치는 학점보다 더 큰 고민이었던 나. 다른 밴드의 노래를 들으면서 뭐 저 따위껄 음악이라고 하면서도 정작 내 곡 하나 완성하지 못했던 나. [...]
영화 “황색눈물” 속에는 스물네살의 내가 있었다.
모던한 록커다워 보이려면 체크남방이나 예쁘게 워싱된 라운드티, 노멀한 스트레이트 진(리바이스의 506라인같은), 여기에 navy색의 캔버스화 쯤은 신어줘야 완성이라고 생각했던 나. 발모양이 예쁘지 않아 캔버스화를 신을 수 없었던 것이 바닥을 치는 학점보다 더 큰 고민이었던 나. 다른 밴드의 노래를 들으면서 뭐 저 따위껄 음악이라고 하면서도 정작 내 곡 하나 완성하지 못했던 나. [...]